유용원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북한군 MDL 이남 조성 지뢰 지대 인근”

김민혁 2026. 9. 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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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의 위치가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조성한 지뢰 지대 인근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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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의 위치가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조성한 지뢰 지대 인근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그동안 국방부는 제가 제기한 북한군 지뢰지대의 MDL 침범 문제에 대해 ‘일부 지형 변화를 식별했다. 유엔사와 협의 중이다.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식의 모호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군 당국이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사이, 오늘 우리 장병들은 실제 DMZ 작전 현장에서 북한군 지뢰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폭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인지, 과거부터 있던 미확인 지뢰인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지뢰 폭발 사고의 정확한 위치와 경위,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주체를 철저히 규명”하고, “MDL 이남 전 지역에서 북한군에 의한 추가 지뢰지대를 식별한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총 몇 곳이며 각각의 위치와 규모는 어떠한지 명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부 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25사단에서 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중 폭발 사고가 나 작전 중이던 군인 3명이 다쳤습니다.

지뢰 폭발로 인한 부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은 유엔사와 함께 지뢰를 매설한 주체가 우리 군인지 북한군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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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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