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초단기·5년물 약세(종합)

강수지 2026. 9.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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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특히 5년물 국고채는 이날 입찰 결과에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금리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잔존 만기 2년 이하 국고채 금리는 최근 초단기 금리 약세 속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어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시장 예상보다 다소 약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이날 종가도 5년물이 가장 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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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5년·10년물 금리 추이 [출처: 금융투자협회,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21일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장중 국제유가 하락과 미 국채금리 반락에 장기물이 소폭 강세로 돌아섰으나, 대체로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5년물 국고채는 이날 입찰 결과에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금리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잔존 만기 2년 이하 국고채 금리는 최근 초단기 금리 약세 속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4.05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457%로 0.9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0bp, 3.3bp 상승해 연 4.275%, 연 4.01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473%로 0.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1.7bp 상승해 연 4.597%, 연 4.567%를 기록했다.

이날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하락한 102.22에, 10년 선물은 17틱 상승한 104.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2천767계약, 10년 선물을 5천273계약 순매수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bp가량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3% 하락하며 배럴당 10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8% 급락한 배럴당 94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은 장세였다"며 "장중 유가가 하락하고 미 금리도 내리면서 일부 만기에서 국내 채권도 약세를 되돌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고채 5년물 입찰은 시장 예상보다 다소 약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이날 종가도 5년물이 가장 약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3조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 입찰은 4.275%에 낙찰됐다. 총 7조1천600억원이 응찰해 238.7%의 응찰률을 나타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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