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DMZ 폭발사고, 北 MDL 이남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

박수윤 2026. 9. 21.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1일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의 위치가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의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하는 유용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본회의에서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6.9.1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1일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의 위치가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의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 사단의 경계구역에서 북한군이 조성한 지뢰지대 등 6곳이 군사분계선을 10∼15m가량 침범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엔 안 밝혔지만 (해당 사단은) 25사단"이라면서 "그동안 국방부는 제가 제기한 북한군 지뢰지대의 MDL 침범 문제에 대해 '일부 지형 변화를 식별했다', '유엔사와 협의 중이다',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식의 모호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군 당국이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사이, 오늘 우리 장병들은 실제 DMZ 작전 현장에서 북한군 지뢰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폭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인지, 과거부터 있던 미확인 지뢰인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사고의 정확한 위치와 경위, 폭발물의 종류 및 매설 주체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영토를 지키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사실도 축소되거나 가려져서는 안 된다"며 "저는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오늘 사고의 원인과 군 및 국군통수권자의 대응 과정을 끝까지 엄중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25사단 최전방 부대에서는 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DMZ 수색 작전에 참여했던 군인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