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당구, 3년 만의 쾌거! '만 16세' 송윤도, 세계주니어3쿠션 첫 출전→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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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쿠션 국가대표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가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윤도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라디냥에서 열린'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독일)를 40-32(35이닝)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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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대한민국 3쿠션 국가대표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가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윤도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그라디냥에서 열린'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독일)를 40-32(35이닝)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가운데 송윤도가 먼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송윤도는 10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2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16-7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송윤도는 상대의 추격 속에서도 30:19로 리드를 지켜내면서 35이닝 만에 4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송윤도는 국내 종합대회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지난 8월'SOOP과 함께하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결승 무대에 올라 캐롬3쿠션 강자 조명우(서울시청)와 맞붙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첫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곧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내 무대에서 보여준 성장세를 세계 정상 등극으로 이어갔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23년 오명규 이후 3년 만에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

송윤도는 나이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2007년 김행직이 15세의 나이로 세계주니어선수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22년에는 튀르키예의 부라크 하샤시가 16세 5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했다. 송윤도는 16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역대 세 번째로 어린 세계주니어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송윤도는 김행직(전남당구연맹), 김태관, 조명우(서울시청), 오명규에 이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역대 다섯 번째 대한민국 선수가 됐다. 동시에 대한민국 대회 통산 우승 횟수도 10회로 늘어났다. 특히 김행직이 네 차례, 조명우가 세 차례 우승한 데 이어 송윤도까지 세계 챔피언 계보에 합류하며 한국 3쿠션의 새로운 세대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윤도의 상승세는 곧바로 성인 세계무대로 이어진다. 송윤도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는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송윤도를 비롯해 조명우,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김행직, 손준혁(광명당구연맹), 정예성(경북체육회) 등 대한민국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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