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미투자 韓측 최종관문 '운영위' 오늘 개최…협상 마무리 들어간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억 달러 규모로 투입되는 한국의 전략적 대미투자 사업의 방식등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가 21일 개최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국회 관련 상임위 보고를 앞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사실상 대미투자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간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0억 달러 규모로 투입되는 한국의 전략적 대미투자 사업의 방식등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가 21일 개최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국회 관련 상임위 보고를 앞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사실상 대미투자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간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주 사업관리위와 운영위를 열어 대미투자 협상 관련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회의 개의 전에 취소됐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만 한다”면서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하는데 제가 내용을 보니까 동의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 또 이야기를 하는 중”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운영위는 위원장 외에 산업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 정부위원과 투자공사 위원(사장), 민간위원을 포함해 모두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운영위가 열린다는 건 대미투자 관련 양국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시점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운영위의 안건이나 보고 내역은 회의 참석자들에게만 공유되고 그 마저도 들어가기전까지는 모른다”면서 “운영위에서 의결을 해줘야 다음 절차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운영위 의결이 이뤄지면 이후 국회 소관상임위 보고 및 동의와 대미 협의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거쳐 자금 집행이 이뤄진다. 정부는 22일 국회 소관상임위 보고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주말동안 관련 협상을 계속 이어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협상 막판 투자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를 놓고 상당한 논의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회가 의결한 대미투자특별법 시행령 규정에따르면 상업적 합리성의 기준은 투자 기간 내 발생하는 총 예상 수입이 원리금 상환액을 상회하는 경우로 두고 있다. 양국은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 및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투자를 놓고 지분 및 수익 회수 방식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 중 엔시날 발전소는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한 기업 유치 등 안정적 수익 확보 방안이, 원전 투자에서는 한국형 APR1400의 건설 물량과 착공 시점,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등을 놓고 양국간 신경전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투자금 상환 이자율로 설정된 ‘미국 20년물 국채금리+가산금리’에서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함에 따른 사업 매출 증가도 부담으로 협상과정에서 변수로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만원에 산 구호가 강남 빌딩으로…숭구리당당 김정렬의 반전 재테크
- 턱에서 피 나도록 쇳덩이 던졌다…아시아가 두려워한 ‘마녀’의 정체
- 뼈에 구멍 뚫고 검지 손톱 제거한 도경완, 그가 시계로 상처를 채운 이유
- 1000억대 자산가 된 빅뱅 대성, 논란 딛고 흑석동·논현동에 쌓아 올린 성벽
- 15억 갚아주고 “소개팅하자” 문자…팬과 결혼한 최진희·안영미·정상훈
- 통장 0원에 부모님 동시 암 투병, 조권이 골반을 털어야 했던 이유
- 지하철서 눈물 삼키던 변우석, 130억 전액 현금 매입 뒷이야기
- 90세에도 현역인 이유, 신구가 60년 동안 단 하루도 빠뜨리지 않은 것
- “처제 제일 싫어해” 베일에 싸였던 김성령 남편의 반란
- “아내 장례식도 안 가겠다” 백일섭, 연예계 최초 졸혼 뒤에 감춰진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