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4시] 영천시, 청년 72명에 월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

영남본부=최관호 기자 2026. 9.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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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자체사업을 연계해 지역 청년 72명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5월29일까지 두 사업의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뒤 지난 15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했다.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사업 32명,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40명이 선정됐다.

영천시는 이와 함께 청년 이사비용과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관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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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추석 연휴 화랑열차 운행…한의마을 야간 개장
영천시, 독감 무료접종 앞당겨…어린이·임신부 21일부터

(시사저널=영남본부=최관호 기자)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자체사업을 연계해 지역 청년 72명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5월29일까지 두 사업의 신청을 받아 소득·재산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뒤 지난 15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했다.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사업 32명,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40명이 선정됐다.

국토부 사업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 한시사업에서 상시사업으로 전환됐다.

영천시 자체사업은 지원 연령과 소득 기준을 확대했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19~45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청년이 대상이며, 독립가구의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적용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두 사업은 모두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지만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지원기간은 다르다. 국토부 사업은 19~34세·최대 24개월, 영천시 사업은 19~45세·최대 12개월이다. 영천시는 이와 함께 청년 이사비용과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관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김병삼 시장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추석 연휴 화랑열차 운행…영천한의마을 야간 개장

경북 영천시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화랑설화마을과 영천한의마을에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9월19일부터 11월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화랑설화마을에서 무궤도열차 '화랑열차'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인 1000원이다.

영천 화랑설화마을에서 무궤도열차 '화랑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영천시 제공

화랑열차는 화랑설화마을 관람로를 따라 주요 시설과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화랑설화마을에는 신화랑주제관, 화랑우주체험관, 4D돔영상관, 화랑배움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화랑열차는 정상 운행한다. 다만 추석 당일에는 화랑설화마을이 휴관하며, 비가 오거나 현장 여건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영천한의마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방문객은 한옥 야경을 둘러보고 족욕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영천시는 화랑설화마을과 영천한의마을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귀성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명화 문화관광복지국장은 "화랑열차와 한의마을 야간 족욕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이 영천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 유입이 지역 내 소비와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독감 무료접종 앞당겨…어린이·임신부 21일부터

경북 영천시보건소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6~2027절기 무료 예방접종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학령기와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어린이 접종 일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 ⓒ영천시 제공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영천지역 위탁의료기관은 어린이 14곳, 임신부 13곳이다.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대상자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여부는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과 접종 횟수를 확인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0월6일부터 연령대별로 시작된다. 영천시보건소는 10월6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접종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국가예방접종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약 1233만 도즈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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