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라운드 지명 확실…“앞에서 안 뽑아주면 고맙죠” 수도권 스카우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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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MHN과 인터뷰한 수도권 스카우트는 "우리는 당연히 최지만을 뽑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A구단 관계자는 최근 MHN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앞서 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최지만을 패스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지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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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상희 기자) “우선 지명권이 있는 팀들이 앞에서 안 뽑아주면 고맙죠”
2027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KBO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 기존 1차와 2차 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이날 드래프트에서의 관심은 최지만이다. 메이저리그 8년 통산 67홈런을 터트렸던 ‘거포’로 지명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MHN과 인터뷰한 수도권 스카우트는 “우리는 당연히 최지만을 뽑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 팀보다 우선 지명권이 있는 팀들이 앞에서 안 뽑아주면 고맙죠”라고 덧붙였다.
이 스카우트는 이어 “최지만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타자다. 게다가 고교졸업 후 곧바로 해외에 진출한 케이스여서 계약금을 줄 필요도 없다”며 “비싼 용병을 돈 한 푼 안 주고 영입해서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어딨냐”고 반문했다.

최지만을 노리는 팀은 수도권 외에 지방 구단들도 있다. A구단 관계자는 최근 MHN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앞서 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최지만을 패스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지명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동산고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한국 마이너리거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루키리그 MVP를 수상할 정도로 시작부터 달랐다. 그리고 2016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로 2023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며 내리막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즌 중 샌디에이고로 한 차례 더 이적했지만 그곳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24년 뉴욕 메츠를 끝으로 미국생활을 정리한 그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병역문제도 해결했고, 이날 KBO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1라운드 지명이 확실한 최지만이 과연 몇 번째 지명으로, 어느팀 유니폼을 입게될지 주목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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