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희토류기업, 美 MP머터리얼즈 지분 3% 간접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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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이 중국 희토류 기업 '성허자원'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MP머터리얼즈 지분을 간접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중국희토그룹이 성허자원의 지배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허자원은 중국희토그룹에 편입될 경우 희토류 생산 쿼터 확보에 유리해질 수 있다.
성허자원은 "해외 매체가 보도한 특정 희토류 기업의 지배지분 인수 추진설은 허위 보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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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시 희토류 생산 쿼터 확보에도 유리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이 중국 희토류 기업 '성허자원'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MP머터리얼즈 지분을 간접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성허자원은 MP머터리얼즈 지분을 갖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중국희토그룹이 성허자원의 지배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희토그룹과 성허자원 간 협상은 올해 초부터 이어져 왔으며, 인수 발표나 거래 완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허자원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희토류 기업으로, 희토류 채굴과 제련·분리, 금속 가공·공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희토류 자산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MP머터리얼즈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희토그룹이 성허자원의 경영권을 확보하면 해당 지분도 영향권에 들어오게 된다.
MP머터리얼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희토류 광산을 운영하는 미국 대표 희토류 업체로, 미국 국방부가 최대주주다. 이번 지분 인수가 성사되면 결국 중국 국영기업이, 미 국방부가 최대 주주인 MP머터리얼즈 지분을 간접 보유하는 구도가 형성된다.
성허자원은 중국희토그룹에 편입될 경우 희토류 생산 쿼터 확보에 유리해질 수 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채굴과 제련·분리 물량을 국영기업에 우선 배정한 뒤 계열사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성허자원은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성허자원은 “해외 매체가 보도한 특정 희토류 기업의 지배지분 인수 추진설은 허위 보도”라고 밝혔다. 성허자원의 지배주주인 광물자원종합이용연구소도 “성허자원 지배지분을 외부에 양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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