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7년 간호 끝→기적 일어났다 "1년 째 치매 진행 멈춰" [MHN: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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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치매 진행 상태를 전했다. 태진아는 지난 19일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 공개된 콘텐츠 '밴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또 아내의 치매 진행 상태에 대해 그는 "치매 진행이 멈췄다. 꺾인 상태가 거의 1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 진행되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지난 2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치매 발병 7년이 지난 아내와 병원을 방문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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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서은수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치매 진행 상태를 전했다.
태진아는 지난 19일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 공개된 콘텐츠 '밴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이옥형 씨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아내의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그는 "요즘에는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휠체어 타고 방송국에 동행했던 일화를 떠올린 그는 "요즘은 그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힘들어서라기보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올여름은 특히 너무 더워서 나오지 않았는데 가을이 되면 다시 함께 나오려고 한다"며 아내와 다시 외출할 계획을 밝혔다.
또 아내의 치매 진행 상태에 대해 그는 "치매 진행이 멈췄다. 꺾인 상태가 거의 1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 진행되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7년째 이어진 간병 생활 속에서 병세가 더 나빠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두 사람이 1981년 8월 미국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태진아는 아내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겨 6개월 넘게 쫓아다녔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당시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미국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완전히 거지였다"고 털어놓았다. 김포공항에서 딱 45달러를 환전해 미국으로 떠났고, 비행기 표도 돈이 없어 편도 티켓만 끊었다는 것이다.
미국 생활 중 한국에 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지만 귀국할 돈이 없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한국에 있던 동생이 내게 장례를 치른 사진을 보내줬다. 그걸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1981년 이옥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차남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루다.
태진아는 지난 2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치매 발병 7년이 지난 아내와 병원을 방문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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