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태호 PD, 결국 '나영석 사단' 영입했다…시청률 1%대 부진에도 시즌4 론칭

태유나 2026. 9.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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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가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가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란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즌4 메인 포스터는 붉은 커튼과 클래식한 극장 좌석을 배경으로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세계관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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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태호 PD가 '지구마불4' 새 MC로 규현을 영입했다./사진=텐아시아DB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가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가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란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TEO 제작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3개의 시즌을 거치며 총 38개국의 여행기를 선보였다.

다만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방영된 시즌3는 방영 내내 0~1%대 시청률에 머물렀고, 자체 최고 시청률 역시 8회에서 기록한 1.9%에 그쳤다. 0%대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으며 2%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김태호 PD가 꺼내 든 카드는 '나영석 사단'의 핵심 멤버 규현이다. 전 시즌을 함께한 터줏대감 노홍철과 함께 규현이 이번 시즌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규현은 tvN '신서유기' 시리즈를 비롯해 '강식당', '신서유기 외전' 등 오랜 시간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영석 사단의 대표 주자였던 규현이 김태호 PD의 사단에 전격 합류하면서, 스튜디오에서 노홍철과 보여줄 색다른 티키타카와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쏠린다.

'지구마불4'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사진제공=ENA, TEO


시즌4 메인 포스터는 붉은 커튼과 클래식한 극장 좌석을 배경으로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세계관이 담겼다. 정갈한 수트와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좌석에 앉은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유로운 미소로 ‘황금 구름희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빠니보틀, 슬레이트를 든 채 결연한 눈빛을 보내는 곽튜브, 3D 안경을 쓰고 팝콘을 안은 채 눈을 반짝이는 원지의 모습은 앞으로의 여행 필름을 기대케 한다.

멤버들의 머리 위로 펼쳐진 필름 스트립 역시 호기심을 더한다. 에펠탑, 피라미드,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각지의 풍경이 프레임처럼 연결된 가운데, ‘주사위로 떠나는 여행, 한 편의 영화가 되다!’라는 메인 문구가 더해졌다. 양옆으로 배치된 황금 열쇠 카드는 다채로운 장치들을 암시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처럼, 이번 시즌4는 안방극장을 한 편의 거대한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라며 “주사위가 이끈 낯선 여행지에서 세 멤버가 펼쳐낼 예측 불가의 여행 필름과 한층 확장된 스케일, 그리고 노홍철과 규현이 보여줄 새로운 MC 호흡까지 10월 17일 토요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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