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대통령 만날 수도"…이번 주 유엔총회 중대 기로

2026. 9.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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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재차 경고하며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어서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여지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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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재차 경고하며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어서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대응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폭스뉴스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쓸어버리거나 경제적으로 몰락시키거나, 합의하는 선택지가 있다"며 "아주 큰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여지를 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3일에 각각 유엔총회 연설이 계획돼 있습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접촉이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

대규모 공격과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대면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하며 강온양면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란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란군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행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역내 국가들에 이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란 국영방송 앵커 - "역내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이중적인 정책을 계속하며 사탄의 침략에 동참한다면, 이들 모두가 악에 공모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이란의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도 이란이 제시한 종전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이 전쟁 중인 미국을 직접 찾는 만큼, 이번 주 유엔총회가 이번 전쟁의 방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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