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기억상실'은 모두 연기였다... 송강과 송강 엄마 향해 복수하나 ('포핸즈')

장샛별 2026. 9.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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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의 기억상실이 모두 치밀하게 계산된 '가짜 연기'였다는 소름 돋는 반전이 밝혀졌다. 자신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납치 사건의 배후를 향해 칼날을 겨눈 이준영의 잔혹한 복수극이 시작된 가운데, 송강이 마침내 최악의 진실과 직면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포핸즈'에서는 최정요(이준영 분)의 가짜 기억상실 전말과 함께 강비오(송강 분)가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의 잔혹한 진면목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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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포핸즈'

(MHN 장샛별 기자) 배우 이준영의 기억상실이 모두 치밀하게 계산된 ‘가짜 연기’였다는 소름 돋는 반전이 밝혀졌다. 자신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납치 사건의 배후를 향해 칼날을 겨눈 이준영의 잔혹한 복수극이 시작된 가운데, 송강이 마침내 최악의 진실과 직면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포핸즈’에서는 최정요(이준영 분)의 가짜 기억상실 전말과 함께 강비오(송강 분)가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의 잔혹한 진면목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처:tvN '포핸즈'
이날 방송에서는 9년 전 총상을 입고 실종되었던 최정요의 비극적인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수도원에서 매일 밤 참혹한 악몽과 싸우며 고통받았던 최정요. 한국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첫 출근을 한 날, 단원들은 27세라는 어린 나이에 지휘봉을 잡은 그를 질투해 브람스 1악장 연주에서 일부러 반 박자 빠르게 연주하며 텃세를 부렸다. 그러나 절대음감의 천재 최정요는 단번에 이를 캐치해 내며 단원들을 제압했다. 어둠 속에서 오직 그를 반겨준 것은 오랜 스승 도현수(김주헌 분)뿐이었고, 도현수는 최정요를 따뜻하게 꽉 안아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tvN '포핸즈'
하지만 진짜 반전은 그 이후에 터졌다. 최정요의 기억상실은 배후를 단죄하기 위해 펼친 완벽한 '연기'였다. 어릴 적부터 아끼던 형 조현철(이명로 분)을 비밀리에 만난 최정요. 조현철이 “왜 기억을 잃은 척하냐. 답답하면 내가 강비오 손가락 두어 개쯤 부러뜨려 주겠다”라고 격분하자, 최정요는 “아니다. 진짜 매를 맞는 순간보다, 언제 맞을지 몰라 기다리는 순간이 훨씬 더 무서운 법이다”라며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여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최정요는 납치 배후로 의심되는 강지혜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불안에 떨며 "기억이 영영 안 돌아오는 것이냐"라고 묻는 강지혜에게 최정요는 “강비오의 슬럼프를 내가 극복시켜 주겠다”라며 강비오와의 협연을 유도하는 덫을 놓았다.
출처:tvN '포핸즈'
강비오는 처음엔 협연을 거절했으나, 최정요가 다른 피아니스트와 협연을 논의하자 묘한 질투심에 휩싸여 결국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다. 오랜 슬럼프를 깨부수기 위해 기초 연습부터 다시 시작한 강비오는 화장실로 달려가 토를 하면서도 피아노 앞을 떠나지 않는 절박한 사투를 벌였다. 급기야 완벽하지 못한 자신의 상태에 불안해진 강비오는 최정요를 찾아가 “나 좀 도와줘. 하지만 연습해 보고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면 내 때문에 네 공연 망치지 말고 다른 사람 구해”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연습 현장에서 단원들의 수군거림과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영혼을 교감하듯 폭발적인 기량으로 마침내 성공적인 협연을 완성해 내며 장내를 전율시켰다.
출처:tvN '포핸즈'

그러나 감동적인 자축의 순간, 강비오의 휴대전화로 9년 전 최정요 납치 사건의 진짜 배후를 가리키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했다. 떨리는 손으로 첨부된 사진을 확인한 강비오는 자리를 잃고 얼어붙고 말았다. 사진 속에서 납치를 지시하고 있던 인물이 다름 아닌 자신의 친엄마 강지혜였기 때문. 친구를 향한 죄책감과 어머니의 참혹한 범죄 사이에서 멘탈이 바스러진 송강의 절규가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거세게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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