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탄원서' 파문…논란 술자리 민주 의원 동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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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이후 추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여야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과거 김 전 후보자가 술자리 동석자를 성추행했단 의혹과 음주운전 및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인데, 당초 민주당에 먼저 의혹이 제기됐으나 추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자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김 전 후보자를 향해 맹공을 펼쳐온 한동훈 의원은 문제로 지적된 술자리에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며 "알고도 뭉갰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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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 이후 추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여야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청와대에 전달된 '탄원서' 속 술자리에 다른 여당 의원들도 있었다는 사실로 몰아붙였는데요.
반면 여권은 한 의원을 '수사 대상자'로 지목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 '2차전'의 중심은, 김 전 후보자 전직 보좌진이 작성했다는 탄원서입니다.
과거 김 전 후보자가 술자리 동석자를 성추행했단 의혹과 음주운전 및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인데, 당초 민주당에 먼저 의혹이 제기됐으나 추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자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김 전 후보자를 향해 맹공을 펼쳐온 한동훈 의원은 문제로 지적된 술자리에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며 "알고도 뭉갰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상당 부분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성추행이 있었고 무마 시도가 있었고 그리고 그 자리에 김승원 말고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있었다…"
당시 술자리에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장경태 무소속 의원이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생일선물까지 주고받을 정도였다"며 "우려스러운 분위기의 자리가 전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탄원서 자체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중앙당에 접수된 바 없다"고 일축했고, 김 전 후보자 측은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고 해명에 나선 상황.
민주당은 김 전 후보자 옹호와 동시에, 한 의원을 겨냥해 검찰자료 불법 유출 등에 대해 즉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반격했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법원에도 가지 않는 검찰 내부 문서가 어떻게 한동훈의 손에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누가 꺼냈고, 누가 건넸고, 누가 조작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야권의 낙마 공세는 용혜인·김승원 전 후보자에 이어 이번엔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옮겨갔습니다.
강 후보자가 철거민 지위로 서울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았다는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권 안보용 장관"이라고 쏘아붙이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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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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