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2세, 돈 걱정 없고 술도 안 돼”…실리콘밸리 女임원의 남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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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한 여성 기업 임원이 자신이 꿈꾸는 이상형을 찾겠다며 배우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절대 조건'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기준을 공개적으로 밝혔을 뿐이라며 르블랑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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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코기(Corgi)’의 임원 브룩 르블랑.[뉴욕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0/mk/20260920203601718vnqr.png)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코기(Corgi)’의 임원 브룩 르블랑은 최근 엑스(X)에 배우자에게 요구하는 조건을 빼곡하게 적은 목록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먼저 “X, 당신의 능력을 보여줘”라며 “나와 함께 남은 인생을 공동 창업할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배우자를 고를 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들을 공개했다.
기준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우선 나이는 35~42세여야 한다. ‘건강한 남성성’을 갖추고 똑똑하면서 유머 감각이 있고 밝은 성격이어야 한다. 가족을 경제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수로 꼽았다.
경제력에 대한 눈높이도 높았다. 돈을 벌기 위해 반드시 일해야 하는 단계에서는 이미 벗어나 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일에 열심인 남성을 원한다고 했다. 친절하고 관대하며 사려 깊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결혼과 자녀에 대한 기준도 명확했다. 현재 자녀는 없어야 하지만 앞으로 아이를 갖겠다는 의사는 확고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거주지와 생활 습관도 따졌다. 어디에서 처음 만나든 상관없지만 같은 도시에 살지 않는다면 연애하지 않겠다고 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해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술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장문의 ‘배우자 체크리스트’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찬반이 맞섰다.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기준을 공개적으로 밝혔을 뿐이라며 르블랑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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