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탄원서 몰랐다”던 김승원, 사퇴 전날 전직 보좌진 만나 무마 시도

현예슬,박진수 2026. 9.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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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하루 전, 성추행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한 보좌관과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김 전 후보자가 이 자리에서 성추행 의혹이 담긴 다른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보좌관 B 씨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직 보좌관 A 씨는 탄원서 내용을 설명하며 자진사퇴를 권유했지만, 김 후보자가 사퇴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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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하루 전, 성추행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한 보좌관과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전 후보자는 지난 18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모처에서 전직 보좌관 A 씨를 만났습니다.

A 씨는 김 전 후보자 임명을 막아달라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보낸 전직 보좌관 가운데 한 명입니다.

A 씨는 김 전 후보자가 이 자리에서 성추행 의혹이 담긴 다른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보좌관 B 씨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전 후보자는 탄원서 관련 KBS 기사가 당일에 보도될 예정인지도 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19일) 의원실 명의의 입장문에서 "탄원서 내용에 대하여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은 없다,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청와대로부터의 연락과 제출 여부와는 별개로, 김 후보자가 탄원서의 존재와 내용, 그리고 KBS 취재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로 보이는 정황입니다.

또 전직 보좌관 A 씨는 탄원서 내용을 설명하며 자진사퇴를 권유했지만, 김 후보자가 사퇴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김승원 의원실에 연락했지만, 김 의원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0일) KBS <뉴스9>에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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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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