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태평양 누비는 K조선…軍 함정 잇단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50년간 쌓아온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해군과 협력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함정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과 현지 건조, 기술이전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50년간 쌓아온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해군과 협력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함정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과 현지 건조, 기술이전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페루와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을 연결하는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구체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페루에서는 지난해 현지에서 국영으로 운영하는 시마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재 페루 해군과 시마 조선소 핵심 기술진이 울산 야드에서 신형 잠수함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양사가 현지에서 공동 건조한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함’을 진수했다.
필리핀에서는 해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했다. 올해 2월에는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인 ‘라자 술라이만함’을 당초 납기보다 약 5개월 앞당겨 인도했다. 지난해 8월에는 3200t급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을 인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현대화 사업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방산 전시회 ‘WDS 2026’에서 6000t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한 함정 8종을 선보였다. 회사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현지 건조 방안을 제시했고, 호위함 수주 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아람코 등이 공동 투자한 IMI조선소에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선 무인함정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최대규모 해양 방산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한국 최초로 전시관을 꾸리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SV)의 설계·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ASV 시제함 개발과 건조를 올해 완료하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작업을 하고 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中中中中中中中'…1134억 받은 외국인 실업급여 봤더니 [곽용희의 일자리노트]
- "1억 넣으면 매달 83만원 따박따박 준다더니…" 화들짝
- 강남도 아닌데 이 가격 맞아?…"국평 전세 11억" 찍은 동네
- 아침마다 '이것' 한 그릇 먹었더니…몸에 나타난 '놀라운 변화' [이지현의 생생헬스]
- "오늘 출근한 여성은…" 성매매도 '구독형' 충격 [안재광의 서울 구석구석]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