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마루공원서 ‘걷고 즐기고 소통하고’…제4회 걷기 페스타 개최

김형식기자 2026. 9.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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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지역 예술인 함께한 숲속 힐링…건강과 화합의 장 마련
오카리나·플루트·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걷는 즐거움 더해
지난 19일 구미 해마루공원에서 열린 '제4회 해마루 걷기 페스타'에서 김장호(오른쪽)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숲길을 걸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 제공
주민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음악과 함께 소통하는 힐링 축제가 열렸다. 구미 해마루공원의 아름다운 숲길을 무대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어우러지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미시 양포동발전협의회는 지난 19일 해마루공원에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4회 해마루 걷기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숲길과 음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의 장을 선보였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달궜다. 구미강동지부 셔플UP팀의 셔플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옥계세영마을돌봄터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코리아 플루트 앙상블의 연주와 소프라노 강은구, 바리톤 권성준의 성악 공연도 펼쳐졌다.

해마루 숲길에서는 소리풍경팀이 오카리나와 팬플루트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태진 양포동발전협의회장은 "어느덧 네 번째 해마루 걷기 페스타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와 함께해 주신 주민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건강한 기운을 가득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 수요에 맞춰 권역별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루공원은 2023년부터 마사토길 조성, 맨발길 확장, 대나무·편백나무 식재, 조명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걷기 페스타를 계기로 해마루공원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양포동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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