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뺑소니 사고 20분만에 또 술‥첫 공판 11월 13일로 연기

하지원 2026. 9.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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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및 술타기 수법 의혹을 받는 기소된 배우 이재룡의 첫 재판 일정이 오는 11월로 미뤄졌다.

9월 2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 측 변호인은 지난 4일 법원에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음주 측정 방해) 혐의와 관련해 첫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음주운전 혐의는 불기소하고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만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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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뺑소니 사고 및 술타기 수법 의혹을 받는 기소된 배우 이재룡의 첫 재판 일정이 오는 11월로 미뤄졌다.

9월 2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 측 변호인은 지난 4일 법원에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음주 측정 방해) 혐의와 관련해 첫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당초 10월 16일 진행 예정이던 첫 공판은 11월 13일로 연기됐다.

앞서 이재룡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부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중앙분리대 수리비만 약 300만 원에 달할 정도의 사고였으나 이재룡은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약 3시간 뒤 지인의 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재룡은 처음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단고 진술을 뒤집은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재룡이 '술타기 수법'을 시도해 음주운전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판단하고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송치했으나 검찰의 기소 단계에서 이 혐의는 빠졌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한 결과 처벌 기준인 0.03% 이상이었다고 명확하게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음주운전 혐의는 불기소하고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방해 혐의만 기소했다.

한편 이재룡의 음주 관련 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3년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2019년에도 만취 상태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재룡은 1995년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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