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송 중 前남친 이서진과 이별 언급 왜?…"말 안 하면 골치 아픈 상황"

정안지 2026. 9.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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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과거 연애와 이별 당시 직접 입장 표명을 해야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당황한 김정은은 "언급을 안 하고 싶었다"라면서도 당시 '초콜릿'에서 이별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남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혜영은 "당시에는 방송국이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뭔 일이 나는 것 같은 시대였다"라며 과거 방송계 분위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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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김정은이 과거 연애와 이별 당시 직접 입장 표명을 해야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찐친 김정은과 마라맛 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은은 이혜영이 "'파리의 연인'을 안 봤다"라고 하자, 자신이 MC를 맡았던 '초콜릿'을 언급했다. 이에 이혜영은 "완전 안다"라면서 "그때 놀랐다. '저런 애가 있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어보는 것도 예쁘게 물어봤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이혜영은 지난 2008년 김정은이 당시 방송 중 이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갑자기 이별 방송할 때 놀랐다"라며 "'멋있다. 이건 할리우드를 우리나라에 첫발 들이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당황한 김정은은 "언급을 안 하고 싶었다"라면서도 당시 '초콜릿'에서 이별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남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은은 "방송에서 그런 거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기자들이 밖에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라면서 "그래서 내가 뭔가 입장 표명을 해야 되는 입장이었다. 입장을 안 하면 골치 아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도망가도 상관없고 말 안 해도 되는 건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혜영은 "당시에는 방송국이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뭔 일이 나는 것 같은 시대였다"라며 과거 방송계 분위기를 돌아봤다.

김정은 역시 "방송하고 있으니까 다들 찾아오지 않나.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가 되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혜영도 이혼 후 '여걸식스' 출연 당시 입장을 밝혔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예능국 부장이 '혜영아, 어차피 한 번은 넘어가야 되는 산이니 그냥 다 같이 있을 때 사과를 하고 입장 표명을 하라'고 했다고.

김정은은 "다른 게스트들이나 MC들이나 프로그램들이 우리 때문에 다 기다리고 있지 않나. 그게 엄청난 프레셔였던 것 같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숨지 않고 용기를 냈던 거다"라면서 "'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멈췄다. 오케이. 정말 죄송하다. 내가 다 해결하겠다'라는 약간 총알받이 분위기 였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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