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굴욕패에 화풀이? 라이스, 경기 막판 상대 선수 걷어차고도 '옐로'… 팬들 "VAR은 차 마시러 갔나"

김태석 기자 2026. 9. 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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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술의 핵심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분노한 나머지 상대 선수를 걷어찬 것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라이스가 속한 아스널은 19일 밤(한국 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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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스널 전술의 핵심 데클런 라이스가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분노한 나머지 상대 선수를 걷어찬 것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라이스가 속한 아스널은 19일 밤(한국 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31분 파스칼 그로스, 전반 45분 하랄람포스 코스틀라스, 후반 12분 체마 안드레스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첫 공식전 패배다.

문제의 장면은 아스널의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후반 45+7분에 나왔다.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말릭 얄쿠예의 압박을 받던 라이스가 동료에게 패스한 직후 얄쿠예와 충돌했다. 얄쿠예는 그대로 쓰러졌으며, 경기를 진행한 대런 잉글랜드 심판은 즉각 라이스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이 판정은 오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고가 아니라 스트레이트 레드가 나와야 한다고 보는 이들이 대다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셜 미디어 반응을 종합해 라이스가 볼이 떠난 상황에서 상대를 발로 가격한 것을 두고 팬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있으며, VAR이 별다른 개입 없이 경기를 이어간 것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 팬은 "VAR이 차를 마시러 간 모양"이라며 비꼬기도 했다.

라이스는 2주 전에 치러진 첼시전에서도 모건 로저스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양 팀 간 충돌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파울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동료로 뛰고 있는 로저스가 대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때도 라이스는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브라이튼전에서 나온 파울 상황은 그보다 더 심각했고, 경고보다 무거운 처분이 나왔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경고보다 무거운 처분, 즉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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