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탈모·수면장애에 '산송장' 같다고" 번아웃 고백 (데이앤나잇)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6. 9. 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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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봉식이 배우 생활 중 겪었던 번아웃 경험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현봉식은 "영화 '비상선언' 끝나고 이유 없이 힘들었다"며 "분명 촬영을 가야 하는데 촬영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대사는 안 외우고 멍하니 있더라. 처음 겪어보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현봉식은 "수면장애도 와서 하루에 3시간 연속으로 잠을 못 잤다. 잠을 못 자다가 탈모도 좀 심하게 왔다"라며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몸 상태가 산송장이다. 잠부터 주무시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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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데이앤나잇, 현봉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현봉식이 배우 생활 중 겪었던 번아웃 경험을 밝혔다.

19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는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봉식은 "영화 '비상선언' 끝나고 이유 없이 힘들었다"며 "분명 촬영을 가야 하는데 촬영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대사는 안 외우고 멍하니 있더라. 처음 겪어보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현봉식은 이 같은 번아웃이 데뷔 6~7년 차 무렵 찾아왔다고 밝혔다. 주변에 고민을 털어놨지만 공감을 얻기 힘들었다고. 그는 "'나 힘들다'고 얘기해 봤는데 공감이 전혀 안 되더라. 저랑 대화하던 분들이 다 무명 배우였고 제 이야기에 공감해 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며 "그런데 대표 형이 알아주더라"고 떠올렸다.

이후 몸에도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현봉식은 "수면장애도 와서 하루에 3시간 연속으로 잠을 못 잤다. 잠을 못 자다가 탈모도 좀 심하게 왔다"라며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몸 상태가 산송장이다. 잠부터 주무시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MBN 데이앤나잇, 현봉식


수면장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검사도 받았다고. 그는 "원인을 모르겠으니까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는데, 집먼지 알레르기가 보통은 120이 나와도 있다고 하는데 400이 나왔다"라며 "그 약을 먹고 나니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었다. 그러면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탈모로 인한 마음고생도 털어놨다. 그는 "탈모 왔던 것도 처음에 머리가 너무 빠지니까 '몰라, 대머리 하지 뭐' 했다. 다 귀찮더라"라며 "친구 부부가 서울 올라와 병원에 데려가 줬다. 의사 선생님이 절 알아보셔서 '배우님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해서 머리에 주사 놓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어떤 작품을 촬영하던 시기였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현봉식은 "'이 연애는 불가항력', '범죄도시4' 찍을 때였다"며 "가발 쓰고 찍은 것도 있고 흑채도 칠했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데이앤나잇 | 현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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