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지명 20일 만에 낙마

변윤재 2026. 9.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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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정부에 부담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전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 후보자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결정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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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정부에 부담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신약 로비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한동훈 의원의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의혹 등에 대해 그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20일 만에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결정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삶과 정부의 성공이 우선이라며, 정부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신약 청탁 로비와 가족 협동조합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선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결백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오빠 독약 로비'라며 앞장서서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또,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로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꼭 치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국정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후보자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고뇌에 찬 결정"이자 "살신성인"이라며 "표적 수사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김 후보자를 감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오기와 검찰개혁 타령으로 또다시 본질을 왜곡했다"며 "이제는 수사의 시간"이라고 맞섰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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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이정근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302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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