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흘간 군수공장 시찰…'신형 드론·방사포' 공개(종합)

윤주현 기자 2026. 9.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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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시찰하고 포병 전력 현대화와 군수공업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의 전투기술기재 생산계획들을 책임지고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다"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하달한 계획들이 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비서는 군수공업기업소의 역할이 전쟁억제력과 전쟁수행능력을 지속해서 증대하는데 "매우 중추적"이라면서 군에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전략적 힘"을 제공하기 위한 생산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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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군수공업기업소 현지 방문…기업소에 무기 생산 확대 지시
대형 드론·'하롭 모방' 자폭드론 포착…600㎜·240㎜ 방사포 공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요군수공업기업소들을 방문해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시찰하고 포병 전력 현대화와 군수공업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김 총비서가 신형 드론과 방사포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들의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사위원, 유창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장, 리병철·리일환·김여정 등 당 간부와 국방과학연구부문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지난 6월 해임됐던 김재룡 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조직비서도 수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총비서는 현장에서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의 전투기술기재 생산계획들을 책임지고 어김없이 수행하고 있다"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하달한 계획들이 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군수공업기업소들이 군의 '포병전투무력 개편 및 현대화 종합계획'에 따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5개년계획 수행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군수공업기업소들이 생산을 공고히 하고, '기술하부구조보강사업'도 병행해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비서는 "강력한 포병무력 건설은 전쟁억제와 전쟁수행의 기본핵"이라며 "우리 포병은 가장 집초적이고 가장 파괴적이며 대량적이고 다방면적인 공격력을 갖추고 억제와 수행의 두 가지 사명을 책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병을 포함한 국가방위력의 구성요소를 현대화하면서 거둔 성과들이 "우리 무력의 구성 및 수단들과 전쟁대응계획의 중대한 변화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이미 보유했거나 곧 보유하게 될 불가항력의 작용에 의해 적들의 군사체계들은 점진적으로 쇠진되고 무용지물로 돼버릴 것"이라며 군수공업기업소들에 생산 확대를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공업기업소들의 생산성은 "우리의 주권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노동계급의 의지와 노력의 산물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기업소들의 생산 활동이 국가를 위한 커다란 기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공정 현대화를 지속하고 △공격·방어 전투무기체계의 인공지능(AI)화 수준 제고 △포무기의 장갑화·자동화 고도화 △생산 조건과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비서는 군수공업기업소의 역할이 전쟁억제력과 전쟁수행능력을 지속해서 증대하는데 "매우 중추적"이라면서 군에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전략적 힘"을 제공하기 위한 생산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요군수공업기업소들을 방문해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점검에서 "우리 군대에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전략적 힘을 끊임없이 장전"해야 한다며 군수공업기업소들의 생산 확대를 독려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한편 이날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총비서가 무인기 또는 드론으로 보이는 기체 여러 대가 놓인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 뒤편에 놓인 대형 드론 추정 기체는 일부 모자이크 처리됐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이날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이 중국 고고도 장기체공형 드론형상과 유사한 대형 신형 드론 2~3종을 개발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스라엘 하롭 자폭드론을 모방한 드론이 대량 생산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날 김 총비서가 방문한 공장이 4연장에서 5연장으로 개량한 600㎜초대형 방사포(KN25)와 신형 240㎜ 방사포 공장이라고 추정했다.

신 사무총장은 "당대회에서 강조한 재래식 전력 혁신, AI 무인 공격 종합체 완성을 위한 개발·생산 능력 과시"라며 "개발 중인 신형 드론(2~3종)은 AI를 적용한 완전 자율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5개 포·미사일 연합부대에서 선발된 구분대들이 참가한 '협동화력습격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북한은 공격무인기와 전략순항미사일, 대구경 열압 방사포, 전술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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