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별명 '가만히'가 된 이유…"전 국민이 날 싫어했다" [RE:뷰]

송시현 2026. 9.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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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간 마음 졸였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하지영의 채널에는 "남규리 '예쁜얼굴이 저에겐 허들이었어요' 남규리가 처음 꺼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지영과 전화한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남규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전에 씨야의 20주년 콘서트를 3시간 넘게 하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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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간 마음 졸였던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하지영의 채널에는 "남규리 '예쁜얼굴이 저에겐 허들이었어요' 남규리가 처음 꺼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지영과 전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하지영은 "남규리가 우리 집에 와서 베개가 푹 젖듯이 울었다. 자고 가라 권했음에도 남규리가 눈물을 쓱 닦더니 집에 가서 자겠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잘 살아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남규리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영은 남규리에게 과거, 현재, 미래 중에 언제가 리즈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남규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리즈 시절은 씨야 때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리즈는 지금이다. 난 요즘의 내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마냥 순수했던 과거보다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고 더 어른이 돼서 내면이 성장했기에 지금을 리즈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남규리는 별명이 '가만히'가 된 사연도 밝혔다. 그는 "한동안 말없이 그저 웃거나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별명이 '가만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야로 한창 인기 많았을 때도 그렇고 내가 예전부터 무슨 말만 하면 잘못한 게 없는 데도 많은 사람들이 내게 안 좋은 얘기를 많이 했었다. 뭐만 하면 '예쁜척한다', '공주병이다', '쟤는 노래 저거밖에 안 한다' 등의 말을 들었고 내가 했던 얘기가 와전되거나 자극적인 헤드라인의 기사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내 진심이 많이 왜곡된 거 같아서 어느 날부터 말을 닫게 됐다. 그 이후부터 '가만히'가 됐고 그런 날 끄집어 준 게 개인 채널 '남규리의 귤멍'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하소연했다.

앞서 남규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전에 씨야의 20주년 콘서트를 3시간 넘게 하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콘서트에서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와 랩 무대를 선보였다. 씨야는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월 고양, 청주, 수원,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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