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경기 째 무득점인데 "토트넘은 4위 안에 들 수 있다"… 적장 에메리, "그들은 조직을 갖추는 과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 감독이 상대 팀에게서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부족하다"라면서도, "토트넘전에서는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서 발전하고 경쟁해야 한다"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 감독이 상대 팀에게서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꼈다.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빌라의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두 팀은 각각 리그 17위와 19위로 시즌 초반 사경을 헤매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째 득점이 없다. 그 기간 동안 5실점하며 2무 2패에 그쳤다. 빌라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4경기 1득점 7실점하며 1무 3패다. 두 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했지만 팀이 자리잡았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부족하다"라면서도, "토트넘전에서는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서 발전하고 경쟁해야 한다"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이후 상대팀인 토트넘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에메리 감독은 "우리와 그들은 상황이 비슷하다"라고 초반 부진이라는 공통점을 찾았다. 이어 "그들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그들은 큰 돈을 들여 아주 좋은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지만, 그들 역시 조직적으로 다듬고 자신들의 철학을 이해시킬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환상적인 지도자다"라며, "그들은 지금 조직을 갖추는 과정에 있다. 분명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훌륭하게 경쟁하고 있다. 토트넘은 당연히 4위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무득점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코 얕잡아 보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16일 리버풀 FC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을 뜯어보면 아주 나빴다고 볼 수는 없다. 안필드 원정 경기임에도 슈팅 개수, 점유율, 기대 득점값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부족했던 점은 바로 골 결정력이었다.
빌라와 토트넘은 모두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주전의 절반 가량을 교체했다. 그 과정에서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양 팀의 감독은 각자의 구단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기에 위기에 몰렸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자칫 선수단에 패배의 분위기가 감돌고 부진이 길어진다면, 수뇌부 입장에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이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경기다. 반대로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3주나 될 정도로 긴 A매치 기간 동안 좋지 않은 분위기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