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대 송석균 교수 연구팀, 고관절 골절 비타민D 보충만으론 부족 “재활·영양관리 병행해야”

장은희 기자 2026. 9.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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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환자의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D 보충에만 의존하기보다 영양 관리와 골다공증 치료, 재활, 낙상 예방 등을 함께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대가대 의과대학은 정형외과학교실 송석균 교수와 이혜나·이재희·이예준 학생이 수행한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Medicin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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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과 예후 연관성 살펴…국제학술지 ‘Medicina’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송석균 교수와 학생 연구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공

고관절 골절 환자의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D 보충에만 의존하기보다 영양 관리와 골다공증 치료, 재활, 낙상 예방 등을 함께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대가대 의과대학은 정형외과학교실 송석균 교수와 이혜나·이재희·이예준 학생이 수행한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Medicina’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 환자의 비타민 D 결핍이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 기능 회복, 이차 골절 등 치료 결과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증 비타민 D 결핍은 일부 좋지 않은 임상 결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만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현재까지의 연구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비타민 D 결핍을 단순히 하나의 영양소 부족 문제로 보기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취약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타민 D 교정과 함께 칼슘·단백질 등 적절한 영양 섭취, 골다공증 치료, 재활과 낙상 예방 등을 병행하는 포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논문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의 ‘2026학년도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학생 주도 연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혜나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았으며 이재희·이예준 학생이 공동저자, 송석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송 교수는 “학생들이 문헌 검색부터 논문 작성, 심사 의견에 따른 수정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임상적 질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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