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벗어난 김히어라, 몰라보게 달라졌다…안 보이더니 연극 ‘접수’

박찬형 2026. 9.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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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한 뒤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는 최근 개인 계정에 "늦게 올려보는 까라마 사진. 재미있게 본 책을 연기해본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군. 서울숲 놀러 오시고, 그럼 이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히어라는 '플리백'에 이어 '까라마조프의 자매들'까지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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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히어라 SNS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한 뒤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는 최근 개인 계정에 “늦게 올려보는 까라마 사진. 재미있게 본 책을 연기해본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군. 서울숲 놀러 오시고, 그럼 이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히어라는 화이트 셔츠에 브라운 슈트를 입고 가느다란 테의 안경을 착용했다.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김히어라 SNS


특히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스타일이 시선을 끈다. 김히어라는 음악극 ‘까라마조프의 자매들’에서 이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까라마조프의 자매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여성 배우들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 3일 개막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김히어라 SNS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여성 1인극 ‘플리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당시 그는 처음으로 홀로 무대를 책임지는 부담감에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강렬한 연기로 활동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생각보다 많아서 오래 걸린 질문들 덕분에 나도 다시 ‘플리백’을 깊이 고민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작품과 관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히어라는 2023년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폭력 가담 사실을 부인했으며, 이후 김히어라는 관련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서로의 기억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하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히어라는 ‘플리백’에 이어 ‘까라마조프의 자매들’까지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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