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강렬한 눈빛'…신종 고양이 '틸카요' 발견

2026. 9. 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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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융가스 숲에서 100여 년 만에 새로운 고양이 종이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타이거캣' 무리의 일종으로, 현지에서는 '틸카요'(tilcayo)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개체는 두 마리로, 이 중 한 마리는 볼리비아 센다 베르데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보호 중입니다.

틸카요는 약 140만 년 전 다른 타이거캣 무리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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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양이종 '틸카요' [로이터=연합뉴스]

볼리비아 융가스 숲에서 100여 년 만에 새로운 고양이 종이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타이거캣' 무리의 일종으로, 현지에서는 '틸카요'(tilcayo)로 불리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 46㎝, 몸무게는 약 1.4kg으로 일반적인 집고양이보다 조금 더 작습니다.

털빛은 연한 갈색이며 몸 전체에 표범에서 볼 수 있는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퍼져있습니다.

새로운 고양이종 '틸카요' [로이터=연합뉴스]

생물학적 특성이나 생활 방식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은 설치류를 먹이로 삼고 야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개체는 두 마리로, 이 중 한 마리는 볼리비아 센다 베르데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보호 중입니다.

이 개체는 현지 주민이 집에서 키우다 보호소로 데려온 10살짜리 수컷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인 파올라 노갈레스 아스카룬스 등 연구진은 유전적 분석을 통해 틸카요가 지금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임을 확인했습니다.

틸카요는 약 140만 년 전 다른 타이거캣 무리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로운 고양이종 '틸카요' [로이터=연합뉴스]

연구진은 틸카요의 학명을 '레오파르두스 틸카요'(Leopardus tilcayo)로 명명했고,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됐습니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폰티피셜 가톨릭 대학의 진화생물학자이자 해당 연구의 수석 저자인 에두아르두 에이지리크는 이번 발견이 "고양잇과처럼 잘 알려진 대표적 동물군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종이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며 "세상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종이 존재하며, 우리가 미처 발견하기도 전에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볼리비아 #고양이종 #틸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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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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