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오른 후티 '진격'‥중부 유전지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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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소식입니다.
기세가 오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 바로 아래 예멘 북부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을 격퇴했다며 공개한 영상의 배경도 접경인 자우프주 동부입니다.
"현재 후티 반군은 어떠한 평화 협상에도 응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이제 예멘 서해안 너머로 진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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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중동전쟁 소식입니다.
기세가 오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 바로 아래 예멘 북부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예멘 내전이 이란과 사우디의 전면적인 대리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지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후티가 사우디 공군의 최신 미국산 전투기 F-15를 격추했다는 장소는 예멘 중부 마리브주 상공입니다.
[후티 반군 대원] "이것이 당신들이 만든 무기의 실상이다!"
마리브주는 예멘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전이 집중된 지역인데 반군은 이 지역은 아직 점령한 적이 없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후티가 F-15를 실제로 격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공능력을 입증하면서 유전 수익으로 유지되는 예멘 정부의 정통성도 위협하는 것입니다.
마리브주가 무너지면 사우디와의 국경으로 향하는 길목이 열립니다.
"마리브주 점령은 후티의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승리가 될 것" 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사우디 일부 접경 지역에서는 이미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을 격퇴했다며 공개한 영상의 배경도 접경인 자우프주 동부입니다.
사우디는 심각한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압둘 말리크 알후티 / 후티 반군 최고지도자] "사우디아라비아 심장부를 겨냥한 타격은 항상 군과 공군 기지를 최우선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후티는 홍해 연안 모카항을 비롯한 전략적 요충지인 섬들을 점령해 나가고 있고 내륙의 전면전에서도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라 시반 영국왕립합동군사연구소 객원연구원] "현재 후티 반군은 어떠한 평화 협상에도 응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이제 예멘 서해안 너머로 진격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지원을 거절했고, 사우디가 지난달 맺은 메카방위협정 당사국인 튀르키예와 파키스탄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공중 전력 외에는 대부분 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사우디가 급히 중국을 끌어들여 이란에 중재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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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52920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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