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해하는 모습, 아내에 보여줬을 것" 정근호 잔혹 범행 충격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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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을 노리고 유명 제과점 운영 부부를 살해한 사형수 정근호의 잔혹한 범행 수법과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사형수 정근호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무술 실력을 언급하며 "제 자랑 같지만 신문지 두 장으로 벽돌도 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아내는 결박한 뒤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방송에서 설명됐다.
권일용은 "아마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을 아내에게 보여줬을 거"이라고 말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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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재력을 노리고 유명 제과점 운영 부부를 살해한 사형수 정근호의 잔혹한 범행 수법과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형수다)'에서는 '사형수 몰아보기' 편을 통해 1997년 대구 제과점 부부 피살사건을 재조명했다.
영상에서 권일용은 사형수 정근호를 소개하며 "검거 당시 나이는 26세였다. 태권도 4단, 합기도 4단, 검도 4단. 도합 12단에 달하는 유단자"라고 말했다. 사형수 정근호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무술 실력을 언급하며 "제 자랑 같지만 신문지 두 장으로 벽돌도 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서는 범행 동기로 "어차피 막 가는 인생인데, 한탕하고 폼나게 살고 싶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997년 11월 4일 대구의 한 경찰서에는 남동생이 살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초반 남성이 가슴과 목을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현장을 확인했다. 집 안에서는 남성의 아내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아내는 손과 발이 머플러로 묶여 있었고 목에는 넥타이가 감겨 있었으며,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자인 남성은 대구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과점을 운영하던 재력가였고, 아내 역시 명품 관련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일은 "요즘으로 치면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느낌인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제과점은 1997년 당시 하루 매출이 500만 원으로, 돈을 쓸어 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범인이 큰 돈을 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이 아닌지 추정했다. 수사 과정에서 아내의 가게 주변을 오토바이를 타고 오가던 젊은 남성에 대한 목격담이 나왔고, 경찰은 그가 사형수 정근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근호는 흥신소 직원으로, 사건 발생 약 4개월 전 아내의 의뢰를 받고 남편의 행적을 조사했다. 남편의 귀가가 늦어 외도를 의심한 아내가 의뢰를 맡겼지만, 정근호는 수개월간 미행하고도 불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정근호는 조사 과정에서 부부의 재산 상황을 파악하게 됐고, 이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근호는 "아내가 돈을 못준다고 하니 눈이 돌아버렸다"라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지만, 이는 일방적 주장에 불과했다. 정근호는 범행 당시 옷에 혈흔이 묻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옷을 벗고 속옷과 양말만 착용한 뒤 면장갑을 끼고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으며, 아내는 결박한 뒤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방송에서 설명됐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이미 살인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네"라며 그의 잔혹성에 경악했다. 권일용은 "아마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을 아내에게 보여줬을 거"이라고 말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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