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신유빈 “아시아 정상이 곧 세계 정상”

나고야/이태동 기자 2026. 9. 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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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 1051명 출전

아시아 최강이 곧 세계 정상이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작년 말 세계 탁구 왕중왕전에서 남녀 단식 세계 1위가 뭉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조를 꺾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탁구가 정식 종목이 된 1958 도쿄 아시안게임 이후 한국은 혼합 복식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중국 항저우 대회에 이어 여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세계 2위 왕즈이(중국),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안세영 공포증’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여자 체조 여서정, 여자 역도 박혜정도 중국·일본의 라이벌들과 맞서 왕좌를 차지하려 한다.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45국·지역 선수 1만 1000여 명, 임원 6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림픽보다 많은 43종목에서 469개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은 크리켓과 신생 종목 빠델을 제외한 41종목에 선수단 1051명을 파견했다. 5연패(連覇)에 도전하는 야구,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 등 구기 종목을 비롯해 사격·펜싱·양궁·수영 같은 강세 종목에서도 금빛 낭보를 기대한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를 따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0∼45개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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