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도 낙마하면" 결국 임명할까…회견 연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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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입하는 강청완 기자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 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가장 관심이 큰 사안이었죠. 이 대통령이 '전혀', '명백하게' 이런 표현들을 쓰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에서 진행된 회견인 만큼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국민, 특히 지지층이 민감해하는 사안들을 둘러싼 논란을 최대한 잠재우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다만 용혜인, 김승원 후보자 등 개각 인선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설명이 없었던 점, 또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해서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이라고 한 답변 등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세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게 아니라는 설명만 할 게 아니라, 전월세 급등 문제에 대해 좀 더 책임 있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정치권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이번 회견으로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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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출입하는 강청완 기자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Q. 이 대통령,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할까?
[강청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많은 지적들과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했죠. 어제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가 여당 주도로 채택이 되기는 했는데, 오늘까지 임명하지 않고 있는 건 일단 최대한 고심하는 모양새부터 갖추기 위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권에서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마저 낙마하면 정권의 치명상이 된다는 의견이 우세한데요. 이 대통령이 고민은 하되 결국 임명할 거라는 관측이 그래서 많습니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국민이 옳다, 제가 부족했다고 한참 얘기하고 난 뒤에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회견 취지가 퇴색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Q. 기자회견 '30분 연기' 이유는?
[강청완 기자 : 네, 상당히 이례적이었죠. 기자회견을 불과 1시간 반 정도 앞둔 오전 8시 24분에 회견을 30분 미룬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알아보니까 이제 이 대통령이 직접 예상 질의응답을 다시 정리하고, 특히 모두발언에 공을 들이느라 시작 시간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분 가까운 모두발언도 제가 부족했다, 국민이 옳았다고 말하면서 연신 낮은 톤에 낮은 자세를 유지했죠.야권의 비판적 평가와는 달리, 한 청와대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이 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반성문이라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Q. '연임 개헌', '호르무즈 파병'에 단호한 태도, 왜?
[강청완 기자 : 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가장 관심이 큰 사안이었죠. 이 대통령이 '전혀', '명백하게' 이런 표현들을 쓰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지지율 하락세에서 진행된 회견인 만큼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국민, 특히 지지층이 민감해하는 사안들을 둘러싼 논란을 최대한 잠재우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다만 용혜인, 김승원 후보자 등 개각 인선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분명한 설명이 없었던 점, 또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해서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이라고 한 답변 등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세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게 아니라는 설명만 할 게 아니라, 전월세 급등 문제에 대해 좀 더 책임 있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정치권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오늘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이번 회견으로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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