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에도 기름값 동결‥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

오해정 2026. 9.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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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리터 당 100원씩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2달 연장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리터 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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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중동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서민 물가 부담과 민생 안정을 고려했다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리터 당 100원씩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

명절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싼 값에 주유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송경섭] "고향에 내려가게 됐는데 너무 멀고 기름값도 걱정되고 해서 미리 채우고 내려가려고‥"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 보니 국내 기름값도 오를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길수] "기름값 150원이 더 이렇게 올라간다라고 하면 이 차에 넣는 건 한 2만 원 정도 더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좀 부담이 되긴 합니다."

아시아 시장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30% 가까이 오르며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그럼에도 오늘 물가 부담을 이유로 석유 최고 가격을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으로 다시 동결했습니다.

[양기욱/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민생 안정에 무게를 두고 최고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2달 연장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도 리터 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유가와 국내 공급가의 차이가 커지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도 시간 문제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유업계와 함께 상황반을 가동하여 원유수급 상황을 1일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다수인 주유소협회는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인하에 대해 "일반 주유소는 문을 닫으라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현기택·이주혁 / 영상편집: 노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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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송록필·현기택·이주혁 / 영상편집: 노주경

오해정 기자(wh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2885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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