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 나나 두고 매니저 차 떠났다"..휴대폰없이 낙오된 사연

김수형 2026. 9. 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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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나나가 과거 휴게소에 홀로 남겨졌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나나는 과거 이동 중 휴게소에서 매니저의 차가 자신을 태우지 않은 채 출발했던 사건을 떠올렸다.

이후 매니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잠에서 깬 나나 역시 뒤늦게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차에서 내렸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매니저 차량이 떠나고, 휴대전화까지 차 안에 둔 탓에 한 시간 동안 휴게소에 홀로 남겨졌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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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과거 휴게소에 홀로 남겨졌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홍.건.데] 용안 합 굉장하다. 세 친구의 위험한 사랑 내기 | 스캔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나는 과거 이동 중 휴게소에서 매니저의 차가 자신을 태우지 않은 채 출발했던 사건을 떠올렸다.

당시 매니저가 휴게소에 도착해 화장실에 갈 것인지 물었지만 나나는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이후 매니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잠에서 깬 나나 역시 뒤늦게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차에서 내렸다.

문제는 매니저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었다. 나나는 “매니저는 내가 차에 타고 있는 줄 알았다. 내가 안 간다고 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나나가 차에서 내리면서 휴대전화까지 두고 갔다는 것. 나나는 왠지 차가 자신을 두고 떠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예감은 현실이 됐다. 화장실에서 나온 나나의 눈앞에서 차량이 그대로 출발한 것. 나나는 당시 “아, 가는구나.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황당했던 순간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휴대전화도 없었던 나나는 결국 휴게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락할 번호가 문제였다. 다행히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고, 어머니를 통해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

이미 상당한 거리를 이동한 매니저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나나는 매니저가 자신을 데리러 돌아오기까지 무려 1시간가량 걸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럼에도 나나는 당시 일을 불쾌한 기억보다는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그때는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다”며 매니저를 기다리는 동안 휴게소에 있던 사람들과 친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을 알아본 어린 학생들이 음료수까지 건네줬다며 뜻밖의 휴게소 인연을 떠올려 웃음을 더했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매니저 차량이 떠나고, 휴대전화까지 차 안에 둔 탓에 한 시간 동안 휴게소에 홀로 남겨졌던 나나. 자칫 당황스러울 수 있었던 순간마저 유쾌한 추억으로 간직한 그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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