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덮치는 태풍 변수…“강풍엔 숙소 크루즈선 먼바다로”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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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아이치·나고야 지역도 태풍의 영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 시각) NHK에 따르면 태풍 두쥐안은 이날 정오 기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지마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해상을 시속 40km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바람도 강해져 지치지마에서는 정오 직전 최대순간풍속 초속 25.9m가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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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아이치·나고야 지역도 태풍의 영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 시각) NHK에 따르면 태풍 두쥐안은 이날 정오 기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지마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해상을 시속 40km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0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45m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바람도 강해져 지치지마에서는 정오 직전 최대순간풍속 초속 25.9m가 관측됐습니다.
두쥐안은 내일(19일)까지 오가사와라 제도에 접근한 뒤 북상한 뒤, 모레 이즈 제도를 거쳐 21일쯤 간토 등 동일본 태평양 연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에서 떨어진 북쪽에도 비구름이 넓게 발달하면서 20일~21일쯤에는 도카이에서 도호쿠까지 태평양 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아이치·나고야에서도 악천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폭우나 강풍이 닥칠 경우에 대비해 선수 대피 등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일반적인 비라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폭우로 긴급 경보가 내려지면 선수들을 일시적으로 대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수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크루즈선은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 경우 먼바다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별도의 선수촌을 짓지 않고 크루즈선과 컨테이너형 임시 숙소, 기존 호텔 등을 선수와 관계자들의 숙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는 이달 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선수와 관계자 수백 명이 숙소에서 한때 대피했고, 일부 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히로사와 시장은 "가장 걱정되는 것은 날씨"라며 "대회 기간 심한 폭우나 지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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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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