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법인 "AI기술, 고가 가전에만 적용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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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했던 AI 기능을 중저가 제품으로 확대하고, 가전과 스마트폰·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인도 시장용 비스포크 AI 가전제품군에 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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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했던 AI 기능을 중저가 제품으로 확대하고, 가전과 스마트폰·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프란 알람 삼성전자 인도 디지털가전 부문 총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I 경험을 고가 제품에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AI 가전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 AI 가전 사업을 시작할 당시 AI 기능을 프리미엄 드럼세탁기를 중심으로 제공했지만 이후 통돌이 세탁기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냉장고 역시 기존에는 양문형이나 4도어 등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AI 기능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236리터급 서리 제거형 냉장고까지 AI 기능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인도 시장용 비스포크 AI 가전제품군에 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추가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구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AI 비전 기능을 탑재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윈드프리 프로 에어컨, 인피니트 1-Way 카세트 에어컨 등이 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가전 전략의 또 다른 축은 기기 간 연결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노트북 등을 가전과 연결해 개별 제품을 넘어 하나의 생태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뿐 아니라 일부 타사 제품과의 연동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 가정에서 에어컨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천장형 선풍기 등을 에어컨과 연결해 온도와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AI 기능을 적용하는 제품군과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결합해 가전의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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