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재개 경위·재추진 계획 등 설명 예정 18일 에코델타시티발전연합회 기자회견 “주민 의견 듣고 검토하는 절차 보장돼야”
소각장 신설이 추진 중인 부산 강서구 생곡동 일대. 부산시 제공
생곡소각장 건립 재추진과 관련해 부산시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추진 상황을 설명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7시에 강서구 강동동 주민센터에서 생곡소각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강서구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11월 중단된 타당성 용역을 재개한 경위와 생곡소각장 재추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최근 생곡소각장 재추진 의사를 밝힌 뒤 지역 정치권과 강서구청, 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했다.시는 최근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생곡소각장 건립을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18일 강서구 주민으로 구성된 에코델타시티발전연합회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곡소각장 건립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강서구에는 새로운 주거지역과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도시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과거에 결정된 정책을 그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검토하는 절차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전재수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어 달라”고 부산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