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면 독감 예방 접종! 21일부터 시작

한형진 기자 2026. 9.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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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 실시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약 27만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백신주로 구성된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사용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난 9월 1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대상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접종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별로 시작일을 달리해 ▲10월 6일(75세 이상) ▲10월 12일(70~74세) ▲10월 15일(65~69세)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nip.kdc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60~64세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희생자 및 유족 등은 10월 26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접종은 70세 이상과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실시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는 만큼,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기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