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 “신작 3종 日 시장 반응 살필 것” [TGS 2026]

김영욱 2026. 9.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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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1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을 방문해 일본 현지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 방 의장은 신규 지식재산(IP)인 '펄 인 블루'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 출품작 3종의 반응을 철저하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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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태그 떼고 日로 채웠다…서브컬처 공략
신규 IP ‘펄 인 블루’, 첫 시작부터 철저하게 ‘일본향’으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1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을 방문해 넷마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욱 기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1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을 방문해 일본 현지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 방 의장은 신규 지식재산(IP)인 ‘펄 인 블루’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 출품작 3종의 반응을 철저하게 살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일본에서만 출시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한국과 일본에만 선보이는 만큼, 일본에서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꾸며진 부스가 IP 매력을 잘 살렸는지 살핀 그는 현장에서 게임 시연 중인 이용자의 플레이 화면도 지켜봤다. 이날 넷마블 부스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의 무대 이벤트를 구경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원작 인기에 힘입어 관람객 모객에 성공한 것이다.

부스를 돌아본 방 의장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TGS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방 의장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IP 인지도는 한창 올라가는 중이라 우리가 IP를 어떻게 잘 살렸고, 일본 이용자들이 이러한 노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가장 궁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펄 인 블루는 자체 개발한 신규 IP이나, 일본형으로 철저히 만들었기에 한국에서 만든 일본 IP에 가까운 게임이라서 일본 이용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대박내며 인지도를 형성한 국산 IP 작품”이라며 “우리가 이를 로그라이트 장르로 확장하는 도전하는 가운데 일본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게임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지금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서브컬처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IP를 발굴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펄 인 블루로 일본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방 의장은 “이전에 서브컬처 게임으로 출시한 게임들과 장르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동안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은 ‘넷마블 향’이 났다면, 펄 인 블루는 철저하게 처음부터 모든 걸 일본에 맞추자라고 기획해 출발해 방향성이 조금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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