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당직자 일괄 사표…이기인 비대위 쇄신안에 힘 싣기

이은영 2026. 9.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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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개혁신당의 사무처 당직자들이 당 쇄신에 동참하겠다며 18일 일괄 사표를 냈다. 전날 이기인 비대위원장이 조직·인적 쇄신안을 내놓은 지 하루 만이다.

노조는 "개혁신당은 지금 당의 존립과 재건을 가르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비대위가 출범한 지금, 변화와 쇄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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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첫 번째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개혁신당의 사무처 당직자들이 당 쇄신에 동참하겠다며 18일 일괄 사표를 냈다. 전날 이기인 비대위원장이 조직·인적 쇄신안을 내놓은 지 하루 만이다.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역할과 거취에 관한 판단은 비대위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개혁신당은 지금 당의 존립과 재건을 가르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비대위가 출범한 지금, 변화와 쇄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비대위의 쇄신 방향에 뜻을 같이한다. 그 책임 또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함께 지겠다”며 “어느 부서에서 어떤 보직과 역할을 맡을 것인지부터, 나아가 누가 남고 떠날 것인지까지 당의 쇄신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면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를 포함한 역대 지도부와 지도급 인사,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받은 인사를 차기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의 첫 쇄신안을 발표했다. 화성·수원·용인·성남·평택·오산 등 경기남부를 전략 거점으로 정하고 당의 정책·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현직 비례대표인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에게는 경기남부 출마를 공식 요구했다. 특히 천 원내대표가 신청한 순천 조직위원장 공모를 반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러나 천 원내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 순천이라는 점을 들어 공개적으로 재고를 요청하며 사실상 불응 의사를 밝혔다. 비대위의 첫 쇄신안 발표 직후 현역 의원의 반발이 나오면서 당내 이견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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