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반도체 투자 16조원 유치...2∼3년 걸쳐 이행"

권준기 2026. 9.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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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쓰는 인도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16조 원대 투자 약속을 끌어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슈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어제(17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반도체 업계 행사에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120억 달러, 약 16조6천억 원의 투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 약속은 인도 정부가 지난 7월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34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기금 조성을 발표한 데 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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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쓰는 인도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16조 원대 투자 약속을 끌어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슈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어제(17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반도체 업계 행사에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120억 달러, 약 16조6천억 원의 투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슈나우 장관은 이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투자 약속이 향후 2∼3년에 걸쳐 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투자 약속은 인도 정부가 지난 7월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34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기금 조성을 발표한 데 이은 것입니다.

이 기금은 인도 타타그룹과 미국 마이크론 등이 인도에 반도체 제조 및 조립 공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준 기존 10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존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승인받은 마이크론과 인도 무루가파 그룹의 반도체 공장은 이미 상업생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바이슈나우 장관은 "지금까지 생산된 물량은 물론 현재 구축 중인 시설의 생산능력에 따른 물량까지 모두 예약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반도체 업계 행사에서 자국에 많은 엔지니어가 있고 친반도체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손짓을 보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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