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에프씨, ODM 낙수효과 기대감·3분기 영업익 63%↑ 전망에 '上'

김아영 기자 2026. 9.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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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에프씨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생산 여력 부족에 따른 수주 낙수효과 기대감이 매수세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배경에는 국내 주요 ODM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최대 수준으로 가동되면서 추가 수주 물량이 엔에프씨와 같은 중견 ODM 업체로 넘어가는 낙수효과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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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CI.

코스닥 상장사 엔에프씨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생산 여력 부족에 따른 수주 낙수효과 기대감이 매수세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9.92%)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은 엔에프씨의 ODM 사업 확대와 소재 부문의 동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기인했다.

배경에는 국내 주요 ODM 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최대 수준으로 가동되면서 추가 수주 물량이 엔에프씨와 같은 중견 ODM 업체로 넘어가는 낙수효과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소재 부문의 성장도 가시적이다. 세라마이드와 유화제 등 기존 제품에 더해 DNA 유래 성분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락토PDRN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나증권은 엔에프씨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68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에프씨는 원료·소재 사업에서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형성해 놓은 상태이고, 높은 기술 수준으로 서비스 범위와 연속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중소형 인디 브랜드 업체들의 합리적 ODM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락토PDRN 첫 제품이 나왔는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많은 인디 브랜드 업체들이 납기 지연을 걱정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충분한 생산능력(캐파)를 보유하고 있는 ODM 업체를 찾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증권은 엔에프씨가 K뷰티 글로벌 성장과 고객사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신규 고객사 유입을 바탕으로 3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