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20% 급등…'美 인프라 투자기대' 전선주 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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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000500)이 18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대미 에너지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갖춘 전선업체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가온전선은 LSCUS에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지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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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가온전선(000500)이 18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대미 에너지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갖춘 전선업체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9분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 4000원(20.73%) 오른 3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선·전력기기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다. LS에코에너지가 15.85%, KBI메탈이 13.44% 상승하고 있으며 대원전선(9.18%), 대한전선(8.48%)도 오름세다.
LS일렉트릭(2.72%), 효성중공업(1.57%), HD현대일렉트릭(2.67%) 등 전력기기주도 오르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서 에너지 인프라가 주요 사업으로 거론되면서 전력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원전과 가스발전 설비가 확충되면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는 송·배전망 투자도 함께 늘어날 수 있어서다.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미국 자회사 LSCU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서 전력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LSCUS에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지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지 생산은 관세와 물류 부담을 줄이고 납기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와 AI 데이터센터용 전력케이블, 버스덕트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가온전선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0억 원으로 41.8%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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