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위기 속...잠시 뒤 '대국민 소통' [뉴스UP]

안윤학 2026. 9.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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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저도 개인적으로 민주당 당원이지만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답변들 그리고 대통령과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무척 고대합니다.

하지만 국민들께서 요구하는 여러 지적들에 대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회피를 하고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말씀을 하기 때문에 제1야당 대표로서 대여 견제 차원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고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추세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급락하는 추세에 대해서 분명히 되돌아볼 지점이 있다면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없고 오히려 김승원 후보자나 강신철 후보자같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장관들을 임명하게 된다면 대통령 탄핵에 걸맞은 국민여론이 형성될 것이다라는 경고로 봤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김승원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 공소취소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조작기소 특검을 발족시켜서 그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게 되고 그걸로 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없애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는 국민적인 의구심이 굉장히 팽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오늘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도 이 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셔야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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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내각 인선 논란부터 연임개헌, 파병 난제까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정치권 소식, 여선웅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10시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이 10시 30분으로 미뤄졌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회견에 대한 무게감을 무겁게 받아들여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여선웅]

청와대의 고심이 느껴지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이 지금 굉장히 좋지 않은 국정 지지율 속에서 치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발언이 있잖아요. 답변지를 계속해서 가다듬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저도 개인적으로 민주당 당원이지만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답변들 그리고 대통령과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무척 고대합니다.

[앵커]

갑자기 정해진 기자회견도 아니고 100명 내외신 기자들도 참석하고 대국민 생중계까지 되는 기자회견인데 30분 연기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주호]

말씀하신 것처럼 통상적이지는 않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무언가 국민들의 질문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냐, 추측을 해봅니다. 청와대가 밝힌 것은 말씀에 대해서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가다듬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대통령께 나올 만한 질문들은 국민들께서 이미 해놓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연임개헌 문제라든지 공소취소 문제라든지 인사참사라든지 여러 실패한 정책들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을 하고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해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하실 것은 말씀을 가다듬는 게 아니라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5년 임기만 하고 내가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그다음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재판을 다시 받겠다는 선언과 인사참사와 난맥상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와 통렬한 반성을 하는 그런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것이지 지금 말씀을 가다듬으면서 무근 에둘러서 표현하려고 한다면 저는 기자회견이 안 하느니만 못한 기자회견으로 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답변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걸까요?

[여선웅]

예를 들면 개인적인 문제들 있잖아요. 공소 재판, 연임개헌의 답변은 오히려 대답이 명쾌한데 시간이 늦어지는 이유가 파병 관련된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나 모든 국민들이 파병을 안 하고 싶죠. 그리고 안 했으면 좋겠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만약에 파병을 했다가 우리 국민이 다치고 인명사고가 난다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데 모든 국민들이 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요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들. 국제질서와 국제사회의 요구들이 완전히 무시될 수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어가면서 이런 부분들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인선에 대해서도 분명히 입장을 밝힐 텐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는 민주당 주도로 어제 채택됐죠. 국민의힘은 오늘 회견을 위해서 그전에 빨리 처리하려면 밀어붙인 거 아니냐 청와대의 오더가 내려온 게 아니냐 이렇게 주장을 하더라고요.

[신주호]

국회 차원에서 민주당이 대통령의 짐을 덜어주려고 했던 목적 같기는 합니다. 이것이 갑자기 전날 밤에 의사일정으로 추가됐고 여야 간에 합의도 없지 않았습니까? 간사들 간에 어떠한 대화도 없는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면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덜어주려고 하는 목적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청와대 차원에서 우리가 김승원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려고 하는데 최소한 명분을 국회 법사위 차원에서 만들어달라, 이런 식의 요청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없었다면 굉장히 무능한 거죠. 오늘 대통령께서 인사참사에 대한 질문이 나올 텐데 그러한 인사참사에 대한 질문을 듣고 국회에서도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국민들께서는 김승원 후보자라든지 강신철 후보자에 대한 아직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납득을 못하고 계시는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인사참사에 대해서 대통령이 통렬한 반성 없이 대국민 석고대죄 없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것이 더 큰 부메랑으로 대통령께 돌아올 거라고 봅니다.

[앵커]

한 언론을 통해서 김승원 후보자 의혹을 제보한 공익신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양 씨의 핵심 타깃이었고 김 후보자가 사과는커녕 합리화하는 모습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는데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청문회를 통해서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시나요?

[여선웅]

한동훈 의원이 주장하는 의혹들은 한동훈 의원의 과장 선동이었다는 게 확인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독약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독약 같은 경우에도 살펴보면 시판되는 약 중에 동물실험에서 동물들이 죽은 약들이 되게 많아요. 그런데 그런 약들을 다 독약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특히나 제넨셀에서 개발하려고 했던 치료제 물질 같은 경우에는 대상포진으로 개발했을 때 1상에서 인체실험을 했습니다. 1상 임상시험에서 2018년도에 36명의 성인한테 약을 투여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나서 코로나 치료제로 바꾸고 2상, 3상을 시험한 것인데 그때 2018년이면 6년이 지났는데 6년 동안 죽었다는 이야기, 아니면 중대 이상 반응을 일으켰다는 이야기. 전혀 보고되고 있지 않은데 그것을 독약이라고 계속해서 우기니까 이미지 측면에서는 김승원 후보자가 국민적인 여론이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여러 가지 팩트들 같은 경우 전부 깨졌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김승원 후보자를 대통령께서 임명을 무조건적으로 강행한다. 그렇게는 보지 않고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적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더 국민들께 김승원 후보자를 지명해야 되는 이유. 이런 것들을 설득하고 나서 그 이후 국민여론이 어떻게 바뀌는지 추이를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민주당을 향해서 청와대 출장소다라고 비판했고요. 이번 추석에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대통령 탄핵이다라면서 탄핵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공통된 의견은 아닐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주호]

대통령 탄핵이라는 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죠. 하지만 국민들께서 요구하는 여러 지적들에 대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회피를 하고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말씀을 하기 때문에 제1야당 대표로서 대여 견제 차원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고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추세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급락하는 추세에 대해서 분명히 되돌아볼 지점이 있다면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없고 오히려 김승원 후보자나 강신철 후보자같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장관들을 임명하게 된다면 대통령 탄핵에 걸맞은 국민여론이 형성될 것이다라는 경고로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와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의 충언이자 고언을 그냥 무시하면 안 됩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글자를 꺼냈다고 해서 단순한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그 순간 이게 역린이 될 거예요. 이것이 계속해서 대통령에게 족쇄를 채울 것이기 때문에 이런 지점에 있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뼈아프게 반성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 임명하게 된다면 임명에서 끝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그 무엇보다 심각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 삼아서 특정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려고 했고 또 그것과 관련해서 주가조작 범죄가 일어난 상황입니다. 그러한 의혹을 갖고 있는 후보자를 다른 곳도 아니라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것이 계속해서 뇌관으로 남을 것이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혹은 대통령의 권력누수현상을 가속화할 수 있을 만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오늘 기자회견이라든지 혹은 기자회견 이후 여론을 살피면서 결단을 하셔야 된다지 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는 김 후보자 임명 강행시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고 한동훈 의원도 거리로 나가겠다는 취지로 말을 했단 말이죠. 또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수를 선물했다고도 하는데 공조가 다시 이뤄지는 겁니까?

[신주호]

한동훈 전 대표나 장동혁 대표나 혹은 개혁신당이나 범여권의 독주, 폭정을 견제하기 위한 야권은 힘을 하나로 합치는 형국으로 보입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단순한 인사청문회 개각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2019년 당시 조국 사태처럼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국민들께서 공분하고 있는 지점들이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있어서 그동안 개인적인 앙금이 있을 수 있죠.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간에 사적으로 안 좋은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것은 나중에 생각해볼 문제고 지금은 김승원 후보자 낙마, 대여견제,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고 야당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지점에 있어서 야권 공조가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30분 미뤄진 10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시작해서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텐데요. 최근 여당 내에서도 연임개헌 논란에 대해서만큼은 이재명 대통령이 확실하게 말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요?

[여선웅]

연임개헌은 대통령께서도 여러 번 이야기를 하셨어요. 절대 불가능한 일인데 국민의힘에서 계속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도둑질 안 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되는 거냐.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 부분도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고 아마 대통령이 연임개헌 안 한다고 해도 또 말 바꿀지 모른다, 각서를 써달라. 이렇게 할 것 같아요. 그걸 다 알면서도 어쨌든 연임개헌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임개헌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안 한다. 이런 입장을 밝히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연임 안 한다고 말할 것으로 보십니까?

[신주호]

저는 그렇게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본인 입으로 연임 안 한다는 말씀을 안 하니까 이런 오해가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연장 개헌, 이런 걸 먼저 지적한 게 아니고 김민석 당대표 총리 시절에 대통령 임기 5년은 너무 짧다고 말씀하셨고 찐명이라고 알려진 조정식 국회의장도 대통령의 임기연장 개헌은 국민들 생각을 들어봐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연임이든 중임이든 권력 야욕을 부리고 있다는 불씨를 지핀 것은 민주당 인사들이에요.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이죠. 그런 분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해오셨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의심을 하고 있다고 저는 봐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만한 계기는 안 될 겁니다. 다만 하락하는 것은 막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계속해서 추락하는 지지율을 막고 최소한 제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대통령께서 본인 입으로 임기연장개헌 안 하겠다. 5년 단임제로 해서 이 임기만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을 직접해 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때부터 야권에서는 공소취소를 위한 빌드업이다, 이렇게 비판해 왔는데 이 대통령이 오늘 공소취소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신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부당했다는 입장, 억울하다는 입장은 맞는 거잖아요.

[여선웅]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억울하실 거예요. 저도 양심적으로 대장동이나 이재명 대통령한테 가해진 먼지털이식 수사, 기소는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그리고 야권에서 주장하는 연임개헌, 공소취소 전부 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연관되거든요. 그래서 공소취소 문제도 법무부 장관이 공소취소를 시킬 수도 없고 법원 재판장, 판사가 판단하는 것인데 그것도 결과적으로는 안 좋은 지지율 속에서 굉장히 꼬여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실타래를 풀려면 대통령께서 이 공소취소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내가 굉장히 억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기 동안에 이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 끝나고 나서 이 억울한 점을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재판에서, 지금의 사법제도 하에서 다투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김승원 후보자가 공소취소를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말을 하면서 검찰의 조작기소 특검은 찬성했단 말이죠. 이게 따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가요?

[신주호]

그러니까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법무부 장관이 본인이 직접 공소취소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마는 향후에 민주당 주도로 이뤄질 입법과정에서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게 되면 특검 차원에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승원 후보자가 본인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서 본인이 모든 짐을 짊어지지 않기 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봐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김승원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 공소취소를 할 수 없게 된다면 조작기소 특검을 발족시켜서 그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게 되고 그걸로 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없애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는 국민적인 의구심이 굉장히 팽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오늘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도 이 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셔야 된다고 봐요.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지점을 내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5년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 다음에 자연인인 상태에서 재판을 다시 받아서 사법부로부터 나의 무결함을 증명받겠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야지 그것조차도 에둘러서 표현하신다면 저는 오히려 국민적인 공분을 더 키우는 기자회견이 될 거라고 봅니다.

[여선웅]

대통령 지지율이 굉장히 높을 때 지방선거 전에 조작기소 특검법, 공소취소가 포함된 특검법을 발의하려고 했을 때 그때도 여론에 부딪쳐서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지율 상황에서 공소취소 관련된 특검법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못 한다고 봐요. 그러니까 계속 국민의힘은 연임개헌도 그렇고 공소취소 재판 관련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민주당은 그렇게 할 것이야, 이렇게 기우제를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애매모호하게 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을 볼 때 지금 대통령, 민주당이 거기에 대해서 깔끔하게 이야기하고 너희들이 원하는 거 다 했지. 그런데도 우리 발목 잡을 거야? 메가 프로젝트 관련된 거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야 되는데 그런 데서 힘 좀 모아줘. 그렇게 국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건 물론이고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0%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서 여당 내에서도 분석이 엇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여선웅]

앞서서 이번에는 국민들이 원하는 여론조사 방향대로 틀어보자고 주장하는 이유가 지지율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이에요.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가 3자가 보이고 서울 같은 경우 더 안 좋습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며칠 전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에서 대통령 욕을 하고 있더라고요. 서울 지지율이 대구경북보다 더 낮다는 거 아닙니까? 이건 지나가는 사람들이 지금 민주당에 대한 신뢰, 이걸 상당 부분 철회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는 우리가 억울하지만 아프지만 팔다리를 내어주는 심정으로 이번에는 국민과 싸움에서 굳이 국민을 이기려 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양보하고 내어주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호소드리자. 국민들을 설득하자. 그런 심정입니다.

[앵커]

지금 김민석 대표, 추미애 지사 등 민주당 강경파 간에 내부 갈등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신주호]

저는 그게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쳤을 거라고 봐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해 초와 비교해서 거의 절반에 가깝게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다음 선거들을 고려할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로 치를 수 있을까라는 내부의 전략 다툼이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내년 하반기쯤 가서 민주당 내 권력 다툼이 굉장히 심해질 겁니다. 우리가 총선을 어떻게 치러야 되느냐부터 시작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갈 것이냐, 이 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다툼을 벌일 거라고 보고요. 추미애 경기지사가 이렇게 대통령을 향해서 굉장히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는 것은 본인을 대권주자 반열에 올려놨다고 봅니다. 현 대통령 측에서 친명 진영에서 대권주자가 한 분 나오고 반명 진영에서도 나와서 민주당 내 경선을 통과한 다음에 공식적인 대선후보로 선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국민적 비토, 민주당 내에서도 반목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반명의 구심점에서 사실상 대권 플랜이 가동됐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 내 갈등 자체가 대통령의 추락하는 지지율과 결부가 안 되려야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30분 연기된 10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이번 회견을 무겁게 받아들여서 발언을 가다듬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과연 가다듬은 발언 어떤 내용이 전해질지 그리고 대국민 설득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여선웅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뢰·조사기관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기간 : 9월 14~15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 시사IN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6년 9월 6~8일

○조사대상 : 전국 18세 이상 1,013명

○조사방법 : 전화 면접조사(CATI)

○표본 오차 : ±3.1%p (95% 신뢰수준)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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