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자회견 30분 연기…오전 10시 30분 시작

김형민 기자 2026. 9.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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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이 30분 연기된 오전 10시 30분으로 미뤄졌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30분 연기되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 대통령의 일곱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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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 발언을 듣고 있다. 2026.9.17 뉴스1
1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이 30분 연기된 오전 10시 30분으로 미뤄졌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답변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30분 연기되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이번 회견에 임하는 자세가 그만큼 책임감있고 무겁게 받아 들이고 있기에 본인 말씀을 마지막까지 가다듬는 시간을 좀 갖기 위해서 30분 정도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 대통령의 일곱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다.

여권에선 이 대통령 지지율이 5개월 만에 60% 후반에서 30%대까지 급락한 상황에서 이번 기자회견으로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연임개헌, 공소취소 논란 등을 이 대통령이 직접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9.11 뉴스1
2기 내각 인선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신약 로비 의혹이 불거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 검찰 출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에 따른 여당 내 반발 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주목된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대미 투자 등 외교 현안과 부동산, 주식 등 경제 정책에 대한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친문(친문재인)계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지율 이반 현상이 심각해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공소 취소와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린 것”이라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신뢰를 잃어버리면 우리가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지율이 반등하기보다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첫 출발이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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