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상 여파 소화하며 반등…나스닥 1.7%↑(종합)

김연숙 2026. 9. 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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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증시는 크게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회복한 모습이다.

미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국제유가도 하락한 데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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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국제유가도 하락…기술주 상승 주도
불확실성 해소 안도감·저가 매수 유입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0.61%) 오른 51,778.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5.95포인트(1.14%) 오른 7,63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9.87포인트(1.69%) 오른 26,418.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증시는 크게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회복한 모습이다.

미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국제유가도 하락한 데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웃돌았던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7bp(1bp=0.01%포인트) 하락한 4.946%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3.8bp 내린 4.688%, 30년 만기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내린 5.296%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95% 내린 배럴당 104.82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51% 내린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매그니피선트7(M7)'에 속하는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각각 2% 이상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1.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인 퀄컴과 인텔도 약 2%, 7%씩 급등했다.

웰스 얼라이언스의 로버트 콘조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안도감"이라며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를 연준이 해결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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