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역만 30번’ 지승현 부모 “아들 오래 살았으면, ‘편스토랑’ 안 죽어 좋아”

이하나 2026. 9. 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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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부모님이 아들의 작품을 보며 마음 아파했던 이유를 밝혔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지승현의 부모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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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승현 부모님이 아들의 작품을 보며 마음 아파했던 이유를 밝혔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지승현의 부모님이 출연했다.

아들의 무명 시절에 단편 영화 제작비 지원은 물론 출연까지 했던 지승현 아버지는 “10만 원 준다고 오라고 해서 갔는데, 가보니까 너는 돈도 없고. 그래서 우리가 밥값 실컷 내고 왔다”라고 기억을 떠올리며 “그래도 요즘은 드라마, 영화 이런데 잘 나오니까 보기는 좋은데 어느 날 갑자기 죽어 버린다. ‘태양의 후예’도 반짝 빛나더니 없어져 버리지. ‘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도 화살 맞고 죽어버리지”라고 털어놨다.

지승현은 “한 30번 정도 죽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승현 어머니는 “이제는 많이 극복됐는데 처음에는 배우로 봐야 하는데 자꾸 아들로 보이니까”라고 혼자 마음을 졸였던 순간을 언급했고, 지승현 아버지는 “보면서 혼자 울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승현은 “방송에서 죽고 나면 3일 동안 엄마한테 전화 자주 온다. 살아있나 싶어서”라고 말했다. 지승현 아버지는 “‘역사스페셜’ 정말 보기 좋더라. 그건 안 죽어서 좋아. ‘편스토랑’도 네가 안 죽어서 좋더라. 우리는 단지 네가 드라마, 영화에서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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