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남편'도 당했다!...NFL 슈퍼스타, 483억 원대 폰지 사기 피해 "정확한 손실액은 비공개"

황보동혁 기자 2026. 9.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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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편이자 NFL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수백억대 폰지 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는 17일(한국시간) "켈시가 투자자들로부터 3,500만 달러(약 483억 원) 이상을 가로챈 대규모 폰지 사기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검찰 역시 켈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가 아닌 명백한 피해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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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편이자 NFL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수백억대 폰지 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는 17일(한국시간) "켈시가 투자자들로부터 3,500만 달러(약 483억 원) 이상을 가로챈 대규모 폰지 사기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한 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켈시는 지난 15일 미국 연방법원에서 열린 시다르트 자와하르의 사기 사건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로 언급됐다.

자와하르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3,500만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끌어모은 뒤 이를 부정하게 운용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전신사기 혐의 3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결국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자와하르에게 피해자들을 상대로 3,100만 달러(약 428억 원) 이상의 배상금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자와하르는 '스위프트아크 캐피털 LLC'를 운영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받은 투자금 대부분을 '필립 모리스 파키스탄'이라는 단일 투자처에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그러나 해당 투자가 실패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검찰은 자와하르가 투자자들에게 자금 운용 상황을 허위로 알리는 동시에 새롭게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 일부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도 확인됐다. 자와하르는 투자자들의 돈을 개인 전용기와 고급 호텔, 레스토랑, 쇼핑, 고가 아파트 등에 사용하며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켈시 역시 피해를 입었다. 다만 그가 정확히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검찰 역시 켈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가 아닌 명백한 피해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켈시는 NFL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슈퍼볼 정상에 올랐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스위프트와 결혼하면서 스포츠계를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결혼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기 피해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게 됐다. 다만 다행히도 켈시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자와하르는 앞으로 1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사진= 피플, audacy,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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