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결혼 심수봉, MBC PD 출신 남편 최초 공개 “내가 짝사랑, ‘비나리’로 고백”(편스토랑)

이하나 2026. 9.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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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PD 출신 남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봉의 PD 출신 남편 김호경 씨가 등장했다.

심수봉은 "그때 뻑이 간 거지 내가"라며 자신이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혼을 경험한 남편과 비슷한 처지로 만났던 심수봉은 "방송 끝나고 차에 같이 있었는데 그때는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놓고 제가 노래를 불렀다. 듣더니 한 번만 더 불러 달래. 그렇게 8번을 불렀다"라며 짝사랑했던 남편에게 '비나리'를 만들어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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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심수봉이 PD 출신 남편을 공개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심수봉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봉의 PD 출신 남편 김호경 씨가 등장했다. 손태진은 “우리 조부님도 첫 공개인데?”라고 깜짝 놀랐다. 심수봉은 “평생 남자들은 다 바람둥이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 남편 같은 사람 없다. 그래서 말년에는 행복하다”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이 “두 분 처음 만난날 기억하시나”라고 묻자, 심수봉은 “MBC 라디오 PD였다. 내가 거기서 DJ를 맡았다.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이라고. 그러면서 만난 PD 선생님이다”라고 소개했다.

남편은 “93년 3월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신규 DJ를 찾아야 했다. 정치적인 큰 사건에 휘말려서 재능이 있는 가수인데 묻혀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섭외를 위해 작가랑 찾아온 집이 이 집이다”라며 “만났는데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괜찮은 것 같아서 내 프로그램 DJ를 해달라고 꼬셔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33년 전에 트로트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니까 굉장히 앞서나간 기획이었다. 원래 제가 선곡했는데 선곡도 전부 상의했다. 내가 열심히 서포트하니까 아내도 나한테 호감을 느낀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그때 뻑이 간 거지 내가”라며 자신이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저는 사주팔자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우리 남편을 꼭 만나게 해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혼을 경험한 남편과 비슷한 처지로 만났던 심수봉은 “방송 끝나고 차에 같이 있었는데 그때는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놓고 제가 노래를 불렀다. 듣더니 한 번만 더 불러 달래. 그렇게 8번을 불렀다”라며 짝사랑했던 남편에게 ‘비나리’를 만들어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심수봉은 1980년 심리학자 한모 씨와 결혼해 1981년 이혼했고, 1982년 사업가와 재혼한 후 199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MBC 라디오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 앨범’ 김호경 PD를 만나 1995년 세 번째 결혼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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