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CEO' 송은이, 직원 폭로 나왔다 "3·1절에 첫 출근시켜"·"공산당인 줄"

이우주 2026. 9.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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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CEO 송은이가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직원들의 배신 비보 대표 늙꼰 송은이부터 젊꼰들까지 총출동! 비보의 라떼는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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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겸 CEO 송은이가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직원들의 배신 비보 대표 늙꼰 송은이부터 젊꼰들까지 총출동! 비보의 라떼는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은이는 야근 중인 직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야근하는 직원들과 야식 먹으면서 토크. 몇 명이나 올라올까"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송은이는 "나 혼자 올라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근속연수가 오래된 네 명의 멤버들이 모였다. 살짝 실망한 송은이는 "대표님이랑 야식 먹는 게 즐겁지 않나? 난 그래도 6명이 모일 줄 알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중 입사 막내라는 7년차 PD 이실장은 "저 3·1절이 첫출근이었다. 회의가 있다고 대표님께서 부르셨다"고 폭로했고 송은이는 "그때는 직원이 없었다. 4대보험 되는 정식 직원은 처음이었다. 내가 10년 한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네가 10년 다닌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이라 돌아봤다. 이에 노작가는 "꼰대잖아"라고 놀렸고 이실장은 "그래도 두 분이 있어서 제가 항상 묻힌다"고 송은이와 노작가를 겨냥했다. 송은이는 "나는 그래도 꼰대는 아니지 않냐"고 토로했지만 노실장은 "옛날에 대표님이 극대노를 눌러 참은 적이 있었다. '밥 먹을 때 자기를 다 버리고 가냐. 어쩜 한 명도 안 물어보냐' 하더라. 내가 그래서 '데리고 가라고 애들한테 물어보라' 하니까 '그러면 되겠구나' 하고 금방 가라앉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그때는 단체로 밥 먹던 시절이라 더 그랬던 거 같다. 그때는 (직원들이) '계신 줄 몰랐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열몇 명이 다 같이 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작가는 "굳이 그 입구에서 다 기다렸다가 따로 먹어도 되는데 굳이 기다렸다"고 떠올렸고 한PD는 "처음 입사했을 때 '여기 공산당 아니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내가 하자고 한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노작가는 "메뉴의 자유가 없다. 그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도 밥을 같이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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